8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의 중앙선거관리 앞에 모인 친러파 야당지역당(Regions Party)의 당총재 빅토르 야누코비치(Viktor Yanukovych) 前 총리의 지지자들. (c)AFP/VIKTOR DRACHEV
[키예프=AFP] 7일 열린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의 결선투표는 8일, 개표가 거의 종료한 결과 친러파 야당지역당(Regions Party)의 당총재 빅토르 야누코비치(Viktor Yanukovych) 前 총리가 친구미파인 율리아 티모셴코(Yulia Tymoshenko) 총리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러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99.2% 시점에서 득표율은 야누코비치 前 총리가 48.76%, 티모셴코 총리가 45.66%였다.
야누코비치는 2004년에 있었던 지난회 선거에서는 부정에 항의하는 시민의 '오렌지 혁명(Orange Revolution)'으로 패배했다. 야누코비치의 당선으로 친구미 노선은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티모셴코 총리는 현재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선거부정을 호소해 정치적인 긴장감이 고조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반면, 유럽안보협력기구(Organisation for Security and Cooperation in Europe, OSCE) 등의 국제선거감시단은 8일, "선거는 민주적으로 시행되었다"고 평가하는 성명을 발표. 유럽연합도 새로운 대통령과 협조해갈 용의가 있다는 의향을 나타냈다. (c)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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