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선, 친러파 승리하나?

  • 2010/02/08 10:17 발신지:Kiev/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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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빅토르 야누코비치(Viktor Yanukovych) 前 총리. (c)AFP/SERGEI SUPIN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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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예프=AFP]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의 결선투표가 7일 열려 출구조사에서 율리아 티모셴코(Yulia Tymoshenko) 총리에 대해 친 러시아파인 빅토르 야누코비치(Viktor Yanukovych) 前 총리가 우세를 보였다.

야누코비치의 승리가 확정되면 2004년 오렌지 혁명(Orange Revolution)에서 패배했던 야누코비치 前 총리가 극적으로 부활하게 되는 셈이다.

수도 키예프(Kiev)의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출구조사 'National Exit Poll'에 따르면, 야누코비치의 득표율이 48.7%, 티모셴코가 45.5%였으며, 두 사람 모두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사람은 5.5%였다. 또한, 현지 텔레비전 방송국 ICTV가 한 조사에 따르면, 야누코비치가 49.8%, 티모센코가 45.2%였으며 5%의 유권자가 두 사람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듣고 선거사무소에서 승리선언을 한 야누코비치는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가 열렸다고 말하며 강력한 국가를 지향해 가겠다고 맹세했다. 또한, 티모셴코에게는 총리를 사임하도록 요구했다.

반면, 티모셴코는 출구조사는 최종적인 결과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최종 개표 결과를 기다릴 뜻을 비췄다. (c)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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