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경찰, "수뢰혐의로 외무장관 기소하라"

  • 2009/08/03 09:51 발신지:JERUSALEM/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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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이스라엘 예루살렘(Jerusalem)에서 정례회의에 참석한 아비그도르 리버만(Avigdor Lieberman, 왼쪽) 외무장관. (c)AFP/GALI TIB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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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AFP] 이스라엘 경찰은 2일, 아비그도르 리버만(Avigdor Lieberman) 외무장관(51)을 수뢰, 자금세탁, 사법방해 용의로 기소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검찰당국에 촉구했다.

리버만 외무장관은 연립여당에서 2번째, 의회에서는 3번째로 큰 세력을 가진 극우정당 이스라엘 베이테누(Yisrael Beitenu)당의 당수. 기소된다면 실직하게 된다.

지역 언론은 리버만의 딸이 키프로스에 개설한 은행구좌를 통해 리버만이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가 의심된다고 전했다. 텔레비전 방송은 이스라엘 베이테누당의 선거운동에 프론트 기업의 네트워크와 여러개의 은행계좌가 사용되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리버만 외무장관은 경찰의 수사는 정치적인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아랍인에 대한 강경발언으로 물의를 빚어왔으며, 인종차별적이라고 비판받아왔다. (c)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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