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여당, 상파울루 시장 선거 패배

  • 2008/10/27 15:28 발신지:Rio de Janeiro/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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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실시된 브라질 지방 선거 결선 투표에서 투표 후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루이스 이나시우 다 실바(Luiz Inacio da Silva) 대통령. (c)AFP/Nelson Alme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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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AFP] 10월 26일 실시된 브라질 지방선거 결선 투표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다 실바(Luiz Inacio da Silva) 대통령이 이끄는 좌파 집권 노동자당(PT)이 경제 중심지인 상파울루 시장 선거에서 패배했다.

상파울루 시장 선거에서는 現 시장인 우파 민주당(DEM)의 질베르투 카사브(Gilberto Kassab) 후보가 60.7%의 득표율을 기록해 39.3%에 그친 PT의 마르타 수플리시(Marta Su;licy) 후보를 누르고 재선되었다.

반면 리우데자네이루 시장 선거에서는 노동자당과 연합한 중도파 민주운동당(PMDB)의 에두아르두 파에스(Eduardo Paes) 후보가 50.8%의 득표율로 49.2%를 기록한 페르난두 가베이라(Fernando Gabeira) 녹색당 후보를 힘겹게 누르고 당선되었다.

브라질 제3의 도시인 남동부 벨로 오리존테에서는 룰라 대통령이 지원하는 마르시우 라세르다(Marcio Lacerda) 후보가 당선되었고 남부 포르토알레그레와 북동부 살바로드 데 바이아에서는 각각 PMDB 소속인 현직 시장들이 재선되는 등, 26일 결선 투표에서는 리우데자네이루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존 시장들이 재선되었다.

이번 상파울루 시장 선거에서 수플리시 후보가 패배함에 따라 오는 2010년 대선을 앞둔 집권 노동자당은 비상이 걸렸다.

반면 지난 2002년 대선에서 룰라 대통령에서 패했던 주제 세라(José Serra) 상파울루 주지사는 이번에 카사브 후보를 지원해 당선시킴으로써 2010년 대선에서 재기를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 (c)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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