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유독폐기물 투기, 암스테르담 시 기소

  • 2010/03/11 17:36 발신지:Hague/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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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네덜란드 석유판매회사 트라피규라(Trafigura)의 전세선이 유독폐기물을 불법투기해 출입금지 된 현장. (2007년 8월 23일 촬영). (c)AFP/ISSOUF SAN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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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AFP] 2006년, 네덜란드의 석유판매회사 트라피규라(Trafigura)의 전세선이 코트디부아르에 유독폐기물을 불법투기한 사건에 대해 네덜란드 최고법원은 10일까지 암스테르담(Amsterdam)을 상대로 소송이 가능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사건은 2006년 8월, 트라피규라가 파나마 선적의 전세선으로 가성소다와 석유 찌꺼기 등의 유독폐기물을 아비장(Abidjan)시내로 반입해 곳곳에 불법 투기한 것으로 유엔은 작년 9월, 적어도 15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입원한 것에 대해 유독물질이 관계되어 있다는 '강력한' 증거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검찰당국은 이 선박은 애초 폐기물을 암스테르담으로 가져갔지만 시가 투기를 허가하지 않고 다른 장소로 이송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고 시에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

사건을 둘러싸고 네덜란드 국내에서는 트라피규라와 선장에 대해 폐기물 수출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하는 지의 여부를 조사하는 수사가 현재도 이루어지고 있다. (c)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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