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이사회(European Council) 본부에서 유럽연합(EU) 정상회담 후에 기자회견을 가진 영국의 고든 브라운(Gordon Brown,왼쪽) 총리와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Nicolas Sarkozy) 대통령. (c)AFP/GERARD CER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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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AFP] 유럽연합(EU)은 11일, 개발도상국의 온난화 대책 지원에 앞으로 3년간 총 72억 유로를 갹출하는 데 합의했다.
EU의 갹출액은 매년 24억 유로에 상당한다. 3년간 개발도상국이 대책을 시작하도록 촉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현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 중인 유엔 기후변화협약(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UNFCCC) 제15차 당사국 회의(COP15)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의 브뤼셀(Brussel)에서 2일간에 걸친 EU 정상회담을 마치고 이번 결정을 발표한 의장국 스웨덴의 프레드릭 라인펠트(Fredrik Reinfeldt) 총리는 "하룻밤에 전 회원국인 27개국과 유럽위원회과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갹출액은 의장국이 설정했던 목표액인 60억 달러를 웃돌았다.
유럽위원회의 호세 마누엘 바로소(Jose Manuel Barroso) 위원장은 다른 나라도 EU의 지원금 갹출에 동조해주길 바란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한, 영국의 고든 브라운(Gordon Brown) 총리와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Nicolas Sarkozy) 대통령은 개최 중인 COP15에서의 결정이 "6개월 이내에 법적 구속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상들에게 합의를 촉구했으며, 2015년까지 삼림벌채를 25% 감축하는 새로운 목표도 발표했다.
경기 침체에 허덕이는 영국의 브라운 총리는 12억 파운드의 갹출을 약속했으며,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도 비슷한 정도의 금액을 제시했다. 영국과 프랑스를 합한 갹출액은 25억 유로에 달한다. (c)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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