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은 인간적인 의리녀다"
한국형 블록버스터 재난영화 ‘해운대’로 돌아온 윤제균 감독이 하지원에 대한 각별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윤감독은 '해운대'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린 16일, 하지원과 4번째 작업을 이어온 데 대해 "하지원이 인간적이고 의리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화 '낭만자객' 흥행 실패 후 많은 이들이 나를 떠났다. 그 후 '1번가의 기적'을 많은 여배우에게 거절당했고 유일하게 손을 잡아준 사람이 하지원"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 감독은 "앞으로도 하지원이 잘되든 못되든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하지원도 "이번 작품은 윤 감독에 대한 믿음 때문에 선택했다"고 답해 서로에 대한 의리와 끈끈한 신뢰를 보여줬다.
한편, 하지원은 설경구에 대한 에피소드로 간담회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촬영현장에서 입버릇처럼 자신은 "무뚝뚝하고 애교도 없다"며 쑥스러워하던 설경구가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애교도)얄미울 정도로 감독님이 시키는 대로 잘하더라는 것. 하지원은 설경구의 이런 면이 `쓰나미'보다 더 무서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과 CG 기술로 완성된 대형 쓰나미, 한국형 재난 영화라는 장르 영화의 즐거움이 결합해 올 여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해운대'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c)Contentslink
※ "슬라이드 쇼 보기"로 생생한 고화질사진을 연속 감상할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