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토프랭스=AFP]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Port-au-Prince)에서는 18일 새벽, 호우로 인해 지난달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 캠프의 텐트에 물이 새어들어 오는 등의 피해가 속출했으며, 비를 피할 장소를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 싸움도 벌어졌다.
이재민 캠프에 마련된 텐트는 모포와 나뭇조각, 방수포 등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밤새 내린 비로 이미 침수해 사람들은 텐트 주변에 웅덩이를 파 배수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호 관계자는 캠프 상황에 대해 이미 중대한 건강상의 위험이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유엔 당국은 우기의 도래를 앞두고 공중위생과 열악한 피난 시설 등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c)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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