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토프랭스=AFP] 아이티의 장 막스 베르리브(Jean-Max Bellerive) 총리는 3일, 지난달 발생한 대지진에 의한 사망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구호물자의 배급 지연에 항의하는 시위 등도 열리고 있다.
규모(M) 7.0의 대지진이 발생한 지 3주 이상이 지난 현재, 아이티의 베르리브 총리는 AFP에 아이티는 '세계적인 재해'를 입었다고 말하며, 피해의 상세한 내용을 밝혔다.
총리에 따르면 20여만 명의 사망이 확인되었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도 30만 명에 달한다. 또한, 붕괴한 주택만 25만 채에 이르며 3만 개 이상의 기업을 잃었다.
지진에 의한 부상으로 절단수술을 받은 건수는 적어도 4,000건에 이른다.
지금도 대규모의 구호활동을 펼치고는 있지만 막대한 피해규모로 식량과 식수의 배급에 지장이 초래되어 주거지를 잃은 약 100만 명의 이재민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c)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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