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AFP] 미국의 홀로코스트 생존자 단체 'American Gathering of Holocaust Survivors and their Descendants'는 29일, 美 애플이 자사의 콘텐츠 제공 서비스 iTunes Store에서 이탈리아의 독재정치가 베니토 무솔리니(Benito Mussolini)의 연설을 모은 다기능 휴대전화 iPhone용 애플리케이션의 판매를 인정한 것은 나치와 파시즘의 희생자에 대한 모독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American Gathering of Holocaust Survivors and their Descendants'는 애플이 심사한 데다 이 애플리케이션의 판매를 인정한 이상, 애플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 애플리케이션 '아이 무솔리니(iMussolini)'는 무솔리니의 연설 음성, 텍스트, 동영상을 모은 것이다. 개발자인 루이지 마리노(Luigi Marino)에 따르면, 지난주 출시된 지 하루 만에 약 1,000회가 다운로드 되었다고 한다.
마리노는 역사용 도구로 개발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무솔리니의 숭배자를 매료시키고 있는 듯하다. 앞으로, 애플의 신형 태블릿 PC 'iPad'용에도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애플은 마리노에게 애플리케이션의 판매는 중단시키지 않았지만, 공격적인 말은 삭제하도록 권고했다. AFP는 이번 건에 대해 애플에 공식적인 언급을 요구했지만, 대답은 얻을 수 없었다. (c)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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