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FP] 美 대형 회계 법인 PWC(PriceWaterhouseCoopers)가 21일, "중국은 빠르면 2020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될 것이다"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대국 사이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지적.
2030년까지 세계 경제 톱 10은 중국, 미국, 인도, 일본, 브라질, 러시아, 독일, 멕시코, 프랑스, 영국의 순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PWC의 거시경제부문을 총괄하는 존 호크워스(John Hawksworth)는 미국과 유럽의 경제와 비교해 중국과 인도가 앞으로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급속히 늘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은 빠르면 2020년에는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며 2030년까지는 미국과 차이가 벌어질 정도까지 성장할 것이다. 인도는 (중국에 비해 인구 증가율이 높아서) 2020년 이후, 성장률에서는 중국을 제치고 국내총생산(GDP)이 급속하게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2009년 제4사분기 GDP 성장률은 작년 기간 대비 10.7%, 2009년 연간 성장률은 8.7%로 중국 정부가 목표로 했던 8%를 웃돌았다. (c)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