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AFP] 美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 紙는 20일, 내년 1월부터 인터넷판 신문기사 열람을 유료화한다고 발표했다. 뉴욕 타임스의 이번 결정으로 지면광고 수입의 급격한 감소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각 신문사는 앞으로의 추이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뉴욕 타임스는 "종량과금제가 적용되는 새로운 제도에서는 독자의 기사 열람이 정해진 일정 횟수까지는 무료이지만 그 횟수가 초과하면 과금되는 시스템이 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금액과 무료가 되는 기사 수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의 월간 방문자 수는 1,500만 명이 넘는다.
과금제도가 시작된다고 해도 뉴욕 타임스의 정기구독자는 웹사이트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미국의 다른 신문・잡지 등과 마찬가지로 뉴욕 타임스도 지면광고 수입의 감소와 부수 감소, 인터넷 상의 무료뉴스로의 독자유출에 직면하고 있다. (c)AFP